SNS 종류

트위터 = 텍스트(단문) 위주(이미지도 가능)
페이스북 = 텍스트(中文(단문과 장문의 중간))+이미지
텀블러 = 텍스트+이미지
핀터레스트 = 이미지 위주(텍스트도 가능)
블로그 = 텍스트(장문)+이미지
팟캐스트, 사운드클라우드 = 오디오
유튜브 = 비디오

구글플러스 = 페이스북과 비슷한 역할인데
페이스북에 밀려서 사용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 등은 SNS는 아니고 웹 또는 스트리밍)

소셜생각 041-050

[소셜생각 041] SNS를 해군에 비유한다면, 트위터는 항공모함에 탑재된 전투기, 페이스북은 순양함, 구축함 같은 전투함이다. 항공모함에 해당하는 것은 자신의 컨텐츠가 보관된 홈페이지, 쇼핑몰, 블로그, 카페, 위키다.

[소셜생각 042] 페이스북의 반응은 부드럽고, 잔잔하고, 소소하고, 끈끈하다. 트위터는 거칠고, 폭발적이고, 갑자기 꺼져버린다.

[소셜생각 043] 대한민국이라는 바다에서 트위터는 고래의 배 속.

[소셜생각 044] 트위터에서는 내 트윗의 독자도 이미 왠만큼 알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게 된다. ‘우리끼리 네트워크’일 수도 있다. 트위터 밖으로의 확산은 약하다.

[소셜생각 045] 소셜네트워크의 효과는 인간적인 매력 풍기기에서 나온다. 사나운 투사 이미지로는 SNS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소셜생각 046] 소셜은 나눔이다.

[소셜생각 047] 인터넷(=웹)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로 인해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게 됐다. 소셜네트워크는 따로 떨어져 있던 인터넷(=웹) 사용자들이 서로 인지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도구.

[소셜생각 048] 트위터는 거칠고 빠르다. 페이스북은 부드럽고 느리다. 트위터는 오토바이, 페이스북은 디젤 기차.

[소셜생각 049] 블로그는 웹로그(web log)의 줄임말이다. 내게 트위터는 삶의 로그(life log)다.

[소셜생각 050] 소셜네트워크를 시작할때 어디에 누가 있는지 몰라서 헤매게 된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기는 마찬가지다. 경험이고 체험이다.

소셜생각 031-040

[소셜생각 031] 글의 길이나 내용 전개하는 방식에서 트위터는 ‘선언'(=논어, 노자)이고, 페이스북은 ‘스토리'(=맹자, 장자)다.

[소셜생각 032] 블로그, 홈페이지, 쇼핑몰에서의 개인들과 회사들은 따로 떨어진 섬이었고, 소셜네트워크, 오픈마켓에서의 개인들과 회사들은 한 곳에 군집하게 되었다.

[소셜생각 033] 블로그, 홈페이지, 쇼핑몰에서의 개인들과 회사들이 따로 떨어진 섬이었기 때문에 구글, 바이두와 같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이 위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소셜생각 034] 어떤 사람은 트위터를 잘 하고, 어떤 사람은 페이스북을 잘 하고, 어떤 사람은 블로그를 잘 한다. 하지만 그 노하우는 잘 공유되지 않고 있다. 난 트위터와 위키는 조금 아는 편이고, 페이스북과 블로그는 아직 서툴다. 노하우 공유!

[소셜생각 035] 소셜네트워크에서 내가 쓴 글이 얼마나 전파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회의감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정반대로 소셜네트워크가 아니라면 어디서 이 정도의 소통이 가능하단 말인가?

[소셜생각 036] 불교의 수행 방법에 3가지가 있다 1)참선(선승) 2)독경(학승) 3)염불. 이것을 트위터와 비교해 보면… 3)염불 = 팔로잉 2)독경 = 트윗 읽고 쓰기 1)참선 = 세상에 대한 성찰.

[소셜생각 037] 트위터에서 좋은 트윗을 잘 골라서 읽는데는 ‘리스트’ 기능을 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타임라인 복잡해진다고 팔로잉 숫자를 최소로 유지하는 것은 최대 20개까지 가능한 ‘리스트’를 1개만 만들어서 트위터를 하는 셈이다.

[소셜생각 038] 소셜은 거울과 같다. 내가 거울에 손짓했을때 거울에 그 모습이 비쳐지듯이, 소셜네트워크에 발언해야 대답도 돌아온다.

[소셜생각 039] 핀터레스트는 점점 감성의 극단으로 가는 것 같다. 평범한 사진으로는 다수에게 어필하기 어려우니 보다 특이한 것, 보다 그로테스크한 것을 선택하게 한다. 평범과 상궤(常軌)를 벗어난 것이 어찌 소셜이리오.

[소셜생각 040] 트위터를 채팅처럼 사용하면 일대일, 일대다, 다대다의 대화가 가능하다. 트위터 DM과 페이스북 메시지를 채팅처럼 사용하면 일대일 대화가 가능한데, 차이점은 페북 메시지의 저장용량이 훨씬 크다는 점이다.

소셜생각 021-030

[소셜생각 021] 블로그는 소셜이 아니라 웹의 종착역이다. 싸이월드는 소셜이라기보다는 블로그다.

[소셜생각 022] 소셜은 추천이다.

[소셜생각 023] 소셜에 쓴 글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단 하루다. 이 기간을 더 늘리려면 블로그에 있는 카테고리 도입이 필요한데, 그러면 SNS가 블로그가 된다. 블로그라는 과거로의 회귀, 즉 시대역행이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소셜생각 024] 소셜에 쓴 글 중에 어떤 것은 큰 감동과 큰 웃음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들이 오랫동안 저장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한낱 소모품으로 전락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SNS를 소모품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소셜생각 025] 소셜은 외침(shout)이다. 따라서 그것은 스토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 간혹 스토리가 되려고 하다가도 곧 끊기고 만다.

[소셜생각 026] 블로그의 태생적 한계는 모든 블로거들을 격벽에 가뒀다는 점이다.

[소셜생각 027] 키 크고 힘 세고 성격 좋고 머리까지 좋지만 가난하고 못 생긴게 위키고, 키 작고 힘 없고 성격 나쁘고 머리도 나쁘지만 부자집에서 태어난 얼굴 잘 생긴 아이가 블로그다.

[소셜생각 028] 블로그 서비스로 유명한 것으로는 워드프레스, 블로거닷컴, 티스토리, 이글루스,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등이 있다.

[소셜생각 029] 블로그는 소셜네트워크는 아니지만, 소셜네트워크는 블로그로부터 많은 것을 물려 받았다. 블로그는 본연의 임무인 컨텐츠 보관 기능에 충실하며 거기에 머물러 있고, 소셜네트워크는 인맥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컨텐츠 기능에 취약하다.

[소셜생각 030] 블로그는 컨텐츠엔 강하지만 인맥 기능이 취약하고, 소셜네트워크는 인맥 기능엔 강하지만 컨텐츠 기능이 취약하다. 그 둘을 적절히 조합해서 성공한 회사가 텀블러다. 블로그이면서 소셜네트워크의 장점을 많이 수용했다.

소셜생각 011-020

[소셜생각 011] 소셜의 핵심은 컨텐츠가 아니라 사람이다. 따라서 팔로우가 핵심 기능. 싸이월드의 일촌 기능은 용이 되려다만 이무기.

[소셜생각 012] 컨텐츠는 끝없이 변하는 것. 사람도 영속하는 존재는 아니지만 컨텐츠보다는 천천히 변화하는 존재.

[소셜생각 013] 폐쇄성의 강도로 본다면 믹시(일본) > 싸이월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 트위터의 순인듯.

[소셜생각 014] 매스미디어가 8차선 대로라면 소셜미디어는 이면도로 골목길이다. 사람사는 곳.

[소셜생각 015] 소셜은 묵은 김치가 아니라 갓 담근 겉절이다.

[소셜생각 016]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한국인과의 소통, 구글플러스와 핀터레스트는 외국인과의 소통이라고 볼 수 있다.

[소셜생각 017] 소셜에서는 나만 옳다고 다 되는게 아니다. 여러 사람의 시각과 생각이 중요한 곳이다. 치열한 외교전.

[소셜생각 018] 온라인에서의 실수와 실패는 온라인을 오프라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서 시작된다.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는가.

[소셜생각 019] 소셜은 브레인스토밍이다.

[소셜생각 020] 트위터 = 이성 | 핀터레스트 = 감성.

소셜생각 001-010

[소셜생각 001] 소셜이란 거대한 회원공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소셜생각 002] 소셜은 이미 있던 자원의 재조직이다.

[소셜생각 003] 웹이 컨텐츠 중심이었다면, 소셜은 사람 중심이다. 헤겔의 변증법을 마르크스가 거꾸로 정립했듯이, 웹의 컨텐츠 중심적 시각은 소셜의 사람 중심적 시각으로 재해석된다.

[소셜생각 004] 소프트웨어 없는 하드웨어를 생각할 수 없듯이, 인터넷 없는 컴퓨터는 상상할 수 없다. 그런데 웹은 소셜네트워크로, 컴퓨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점프하고 있다.

[소셜생각 005] 소셜의 특징 중의 하나는 귀차니즘이다. 잘 가공해서 코 앞에 갖다 바쳐야 한다.

[소셜생각 006] 소셜을 통해서 퍼뜨리는 정보는 잠시만 확산될뿐이고, 결국은 그 주체인 내가 알려지게 된다.

[소셜생각 007] 핀터레스트에서 여자사진은 인기 없다. 사용자의 80%가 여자이므로.

[소셜생각 008] 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우선순위는 1)트위터 2)페이스북 3)구글플러스 4)핀터레스트.

[소셜생각 009] 소셜에는 깊이는 없다.

[소셜생각 010] 소셜을 통해서 남을 가르치는 것보다 남에게서 가르침을 받는 것이 먼저다. 확산보다 수용.

웹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

기존의 웹 서비스에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도입할게 아니라….
기존 웹서비스가 소셜네트워크 속으로 들어오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 이유는 기존의 웹은 가게 차려 놓고 손님 기다리는 것이라면, SNS는 이미 손님들이 많이 모여 있는 큰 광장이므로…

따라서 SNS에 가게 차린다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큰 광장에 천막친 가게와 같다.
앗 포장마차다. ^^

그러고보니 SNS에서 막 떠드는 것은 광장에서 1인시위 한거와 같은거였구나…ㅎㅎ

남자가 소셜은 무슨, 소셜은 여자꺼야

SNS를 통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면
남녀의 대화방식이 참 많이 다르다는걸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남자는 자기 입장, 자기 생각, 자기 기분에 대해서 말한다.
여자는 상대방 입장, 상대방 생각, 상대방 기분을 바탕에 깔고
대화를 진행한다.

따라서 남자의 발언에서 주어는 ‘나’지만,
여자의 주어는 ‘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언제나 그렇다는건 아니다. 그런 경우가 있다.)

그래서 특정 글에 대해서 댓글을 붙여놓은 것을 보면
여자는 타이틀 글을 쓴 사람에 대한 배려와 따뜻함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남자는 배려와 따뜻함이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고 자기 생각 또는 자기 기분에 따른 글을 남기는 경우도 많다.

이런걸 볼때마다 느끼는 점 하나.
남자가 소셜은 무슨~~~~~~~ 소셜은 여자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