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

출처: http://twitter.com/dogsul
저자: 독설(@dogsul) 고재열 시사IN 기자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 1] 새누리당은 150석이 넘는 의석을 가지고도 100석도 못 차지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총선을 준비했고, 민주통합당은 100석도 안 되는 의석을 가지고 150석을 이미 달성한 것처럼 총선을 맞이했다.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 2] 새누리당이 한미FTA 이슈를 가지고 중도성향 투표자를 끌어들이는데 활용할 때 민주통합당은 한미FTA 피해 그룹인 농축산인 설득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농촌 지역에서 참패했다.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 3] 새누리당은 이기고도 김형태 문대성 이슈를 전면에 내세워 쇄신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지만 민주통합당은 지고도 대행 체제 vs 비대위 체제 다툼으로, 밥그릇 싸움을 하는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 4] 나경원 전여옥 신지호 진성호 안형환… 새누리당은 비호감 의원을 아예 공천에서부터 배제했다. 그런데 민주통합당은 인적 쇄신 방기. 강원 충남북 경기/인천 외곽, 민통당이 참패한 지역에서 떨어져서 아쉬운 후보가 없다.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 5] 애초 2030 청년 비례대표는 민주통합당의 신상이었다. 그런데 흥행 실패로 선정과정은 집안 잔치로 끝났고, 그나마 20대는 비례 당선가능권에 배정받지도 못했다. 반면 새누리당엔 20대 이준석과 손주조가 남았다.